여러분은 음료수를 고를 때 ‘당류 함량’을 확인하시나요?
날씨가 더워질수록 시원한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가 더 자주 생각나죠. 마트나 편의점에서 음료를 고를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보는 건 ‘맛’이나 ‘칼로리’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음료 라벨을 자세히 보면 눈에 띄는 숫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당류 22g.이 숫자, 과연 괜찮은 걸까요?
📌 당류 22g은 어느 정도일까?
당류 22g은 각설탕 7~8개 정도에 해당합니다. 단순히 한 캔 마셨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양의 설탕을 섭취한 셈이죠.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추가 당류’ 섭취 권장량을 25g 이하로 제안하고 있어요. 이 말은 곧, 음료 한 캔만 마셔도 하루 권장량 대부분을 다 채워버리는 셈이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루에 마시는 당이 음료수 한 캔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죠. 간식, 드레싱, 빵, 심지어 김치에도 당이 들어 있어요.
🧠 그럼,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달콤한 음료는 잠깐의 기분 전환에는 좋을지 몰라도, 꾸준히 마시게 되면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1. 체중 증가
당이 많으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사용되지 않은 당은 결국 지방으로 저장돼요. 특히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는 포만감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과잉 섭취가 더 쉬워집니다.
2. 혈당 급등 → 피로감과 폭식 유발
당류는 빠르게 혈당을 올리지만, 그만큼 급격하게 떨어지기도 해요. 그래서 달콤한 음료를 마신 뒤에는 오히려 더 피곤하거나 배가 고파질 수 있습니다.
3. 충치 유발
입속 세균은 당을 먹고 산을 만들어내요. 이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당이 많은 음료는 충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죠.
4. 만성 질환 위험 증가
당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 건강하게 음료를 즐기려면?
무조건 음료를 끊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조절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 라벨 확인 습관 들이기: ‘총 당류(g)’ 부분을 꼭 살펴보세요.
- 무가당 음료 선택하기: 탄산수, 무가당 차, 디톡스워터도 좋은 대안입니다.
- 직접 만들어 보기: 과일을 살짝 넣은 생수나, 집에서 만든 스무디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 먼저 물 한 잔!: 갈증일 뿐인데 배고픈 줄 알고 음료를 찾을 수 있어요. 먼저 물부터 마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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