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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간다던 70대 부산역 분신자살

by 앤디코 202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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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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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부산역 사건은 우리 사회가 ‘심리적 위기’를 얼마나 제대로 다루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졌습니다.
육체의 방역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마음의 방역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시민은 마음이 아플 때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조차 모르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1️⃣ 심리 방역의 본질: 마음의 응급실

‘심리방역’은 단순히 우울하지 않게 사는 법을 뜻하지 않습니다.
정신적 고립과 절망이 깊어지기 전에 적절한 상담과 지원을 통해 위기를 예방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상담 접근성의 한계
  • 인력 및 예산 부족
  • 개인의 낙인 두려움
    등으로 인해 제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상담제도, 제도는 있지만 마음은 닿지 않는다

현재 전국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1577-0199) 등이 운영 중입니다.
문제는 “이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하느냐”입니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위기상담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시민은 절반도 되지 않으며,
‘상담은 심한 사람만 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뿌리 깊습니다.


3️⃣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마음 돌봄 네트워크

심리방역은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지역 도서관, 복지관, 학교, 마을센터 등 생활 속 거점이 함께 나서야 합니다.

  • 작은 상담공간 마련
  • 심리상담사 순회제 도입
  • 지역공동체 중심의 ‘마음쉼터’ 운영
    이런 시도가 늘어나야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망이 완성됩니다.

4️⃣ 우리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심리방역은 ‘공공의 일’이자 ‘개인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 주변 사람의 변화에 관심 갖기
  • 마음이 힘든 이웃에게 “괜찮아요?” 한마디 건네기
  • 상담 서비스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작은 대화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버티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부산역 사건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상처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가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움직일 때,
비로소 진정한 ‘심리방역’이 이루어집니다.


📞 도움이 필요할 때

  • 자살예방상담전화 ☎ 1393 (24시간)
  • 정신건강상담 ☎ 1577-0199
  • 청소년상담전화 ☎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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