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강화도 바다 여행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여유로운 하루 보내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한적한 바닷가를 찾고 계신다면,
강화도 민머루해수욕장을 추천드립니다!

넓고 평평한 백사장, 얕은 수심, 깨끗한 바닷바람까지 —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가족 맞춤형 힐링 장소예요.

주말을 맞아 저희 가족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어떻게 즐겼는지 생생하게 공유해볼게요 😊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바다 여행지로도 딱 좋은 위치예요.

아이와 해변에서 물놀이하기엔 민머루처럼 수심이 얕고 완만한 곳이 최고예요.
발목~무릎 정도 깊이의 바닷물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튜브 하나면 아이도 마음껏 놀 수 있어요.

백사장이 고운 편이라 맨발로도 부담 없고,
조수 간만에 따라 갯벌 체험도 가능해요.
조개 줍기, 게 찾기 놀이에 아이가 푹 빠졌답니다 🦀

대형 해수욕장처럼 붐비지 않아서
아이들과 조용히 놀기 좋은 곳이에요.
쉼과 여유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민머루 강력 추천!

팁! 근처에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간식, 생수, 간단한 도시락은 꼭 준비해 가세요.

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이 드러나는데요,
아이들은 이 순간을 제일 좋아했어요.

작은 게, 조개, 갯지렁이 등 자연 속에서
자연학습장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연을 배우는 시간, 부모님도 함께 힐링!

민머루해수욕장은
화려한 시설은 없지만,
그래서 더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와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모래성을 쌓고, 작은 조개를 줍고, 물장구를 치며 웃었던 시간들.
분명 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될 거예요 😊